모르디모르트(스텔라 글로우)
3DS SRPG 게임 스텔라 글로우의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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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V: 닛타 에미/멜리사 판
스토리 진행으로 동료가 되는 땅의 마녀. 트라우마로 인해 스스로 폐쇄된 공간을 만들고 그 안에 3년간 갇혀 지냈다. 말버릇은 말끝에 모루[1]를 붙이는 것.
사용 무기는 총. 공격 범위 1~5인 원거리 무기이다. 같은 원거리 무기인 활에 비교하면 최소 사정거리가 없고 최대 사거리가 1 길지만 사선 방향의 공격이 불가능하고 일직선상의 적만 공격 가능하다. 사거리가 길어진 대신 범용성을 희생했다.
모르디모르트의 기술중 물리 공격 스킬은 없다. 또 모르디는 민첩성이 낮아서 억지로 공격력 위주 셋팅을 해도 딜이 잘 안나온다. 명중률을 높이면 공격력이 낮아지고 공격력을 높이면 명중률이 낮아진다. 그러니 애초에 무기를 고를땐 공격력을 포기하고 특수능력, 슬롯 수를 우선하고 마지막으로 마력을 고려하는게 좋다.
특이하게도 모르디는 4개의 총을 공중 부양시켜 한번에 4번의 공격을 가한다. 상태 이상 오브들은 4발중 1발만 명중시켜도 효과가 발동하므로 낮은 명중률에도 불구하고 상태 이상은 잘 걸린다. 낮은 민첩으로 인한 낮은 명중률을 상쇄시켜주기 위한 설정인듯하다.
100% 확률로 질병 디버프(공격력,방어력,속도 동시에 감소)를 거는 대나무 총이 쓸만하다.
유안과 많은 무기를 공유한다.
이동 타입은 부유 타입으로 어떠한 지형적 페널티도 받지 않는다. 독 지대나 저주의 안개 지대위에 떠있어도 아무 상관없다.
이동력은 4 로 평균적인데 점프가 2이다. 조금 높은 지형은 어째 올라가지 못한다.
赤い銀河/Reddened Galaxy
노래를 부르면 베게가 잔뜩 떨어지는데 왠지 모르지만 리젯트가 그려진 베게가 있다.
발동 효과인 수면은 적이 피해를 입을 때까지 행동을 못하게 하는 것이다. 수면에 빠진 적들을 공격하면 피해와 명중률에 +50%의 보너스를 받는다.
공격 순간 단 한번만 +50% 보너스를 주는 점이 좀 부족해 보이지만 이 노래의 진가는 각개격파에 있다. 다른 적들을 재워두고 공격할 적만 깨워서 하나 하나 처리해버리는 것이다. 포포의 노래가 거는 행동불능은 2턴만에 풀리지만 수면은 더 오래 지속된다. SP를 지속적으로 채워주기 때문에 스킬도 부담없이 쓸 수 있고 적들이 잠든 틈을 타 아이템으로 회복하거나 유리한 위치를 차지할 수도 있다.
후반부로 갈수록 수면을 포함한 행동 불능에 면역인 적들이 많아져 그냥 SP 회복 노래가 된다. 그마저 SP를 발동 순간 풀로 채워주는 리젯트의 노래에 밀린다. 행동 불능 효과도 아예 정지를 걸어버리는 힐다에게 밀린다. 게다가 정지 효과는 수면과 동일한 행동 불능 계열중에서 최상위 효과이다. 정지된 적은 때려도 깨어나지 않고 지속적으로 50% 피해,명중률 보너스를 받으며, 정지가 먹히지 않는 적은 수면 역시 먹히지 않는다. 완벽한 하위호환.
전체적으로 평가하면 확실히 안 좋은 노래이지만, 본래 이 노래는 시기상 포포의 녹슨 열쇠, 사쿠야의 아이자쿠라와 경쟁하는 노래이다. 힐다나 리젯트의 노래에 비하면 무쓸모에 가깝지만 그래도 앞의 둘과는 경쟁할 만 하다.
黒き迷宮/Dark Labyrinth
첫 턴에는 지도상의 모든 적에게 225%의 빗나가지 않는 흙 속성 피해를 주고 수면 효과를 건다. 그 이외에는 붉게 물든 은하수와 모든 것이 동일하다.
붉게 물든 은하수가 시기상으로는 쓸만한 경우가 있던 거에 비해서 이 노래를 해금할때에는 리젯트와 힐다의 노래가 사용 가능해지기 때문에, 흙 속성 마법 피해가 절실한 경우가 아니라면 전혀 쓸데가 없다. 모르디가 레벨업할 용도로만 쓸모있을 뿐이다.
만일 몰아치기의 오브를 장착하고 첫 턴에 적을 처치하여 추가 턴을 얻는다고 하더라도 곧바로 지속 효과가 발동하지는 않는다. 지속 효과를 얻으려면 모르디의 턴이 다시 올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단 힐다의 시간 압축을 사용하면 곧바로 지속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이 노래를 부르면 웬 시꺼먼 유령같은 것들이 마구 튀어나오는데 그런걸 품고 있는 모르디의 정신 세계가 좀 무서워진다.
서포트 효과는 부수 효과 발생 확률 상승. 자신을 제외한 모르디모르트의 1칸 이내의 아군 유닛의 부수 효과 발생 확률이 증가하는 효과이다. 일반 공격과 스킬 양쪽의 발생 확률이 증가한다. 호감도에 따라 서포트 효과가 증가한다. 모르디모르트의 호감도는 조율의 관을 거쳐서 올릴 수 있다.
'''간접적으로 파티를 보조하고 어려운 전투를 넘기게 도와주는 서포터'''
중반 이후 합류하며 함정과 보조계 스킬을 사용한다. 인형의 경우 적들의 어그로를 대신 끌어주는데 유용하다. 특히 강력한 공격을 가진 보스들 상대로는 미끼로 써서 무사히 보스의 공격을 피하도록 해줄 수 있으며, 이 때문에 파티가 상대적으로 보스보다 약할수록 모르디의 인형 전략이 빛을 발한다. 다만 특정 지형에서만 인형이 소환된다는 치명적인 단점 때문에 전장을 잘 골라야만 한다.
또한 거의 유일하게 아군에게 버프를 걸어주는 서포터이기도 하다. 특히 '네게 맡길게...'는 최대 4명의 아군에게 공/방/속 버프를 걸어주기 때문에 주력 딜러들을 더욱 빠르고 안정적으로 적을 칠 수 있게 만들어준다. 다만 이론상의 얘기이고 난전에서는 낮은 스피드와 겹쳐서 제대로 효율을 내기 힘들다는 것이 문제. 그래도 1~2명에게 걸어주는 것만으로도 어느 정도 효과는 볼 수 있다.
전체적으로 마녀들 중 가장 활용하기 어렵다. 초반부에는 제대로 된 피해를 줄 수 있는 스킬이 부족하다. 제대로 된 공격 스킬을 얻는 후반부에는 그래도 민첩이 엇비슷하던 초반과 달리 캐릭터별 민첩 차이가 많이 나서 턴 잡는것 자체가 어렵다. 모르디를 활용하려면 힐다가 옆에서 보조해주는게 필수일 정도.
비록 민첩이 형편없이 낮아서 활약은 어렵지만 마녀답게 마법 공격력은 나쁘지 않고 SP 최대량도 많다. 또 나비의 꿈이 훌륭한 어그로 스킬인것은 사실이므로 키워두면 그래도 충분히 게임을 클리어하는데 쓸만한 수준은 나온다. 사실 이 쪽이 모르디의 진가로, 파티가 보스의 공격을 받아내고 정면으로 돌파할 정도의 수준이 되지 않을 때에 더미로 시간을 끌어 매 턴을 넘기게 하는게 가장 모르디를 쓰기 좋은 방법이다.
만일 모르디를 쓸려면 호감도를 좀 희생하는 한이 있더라도 챕터 7에서 자유행동 3회를 탐험에 투자해서 탐험 아이템인 레이디 명함(마법 방어력 -10, 민첩 +8, JUMP +1)을 반드시 얻는 것이 좋다. 이걸 쓰느냐 마느냐에 따라 모르디의 활약 여부가 크게 달라진다.
참고로 1회차 기준 모르디와 리젯트는 동시에 여신 각성을 시킬 수 없다! 둘 중 하나는 호감도 4단계를 포기해야만 한다.
마녀의 최종 조율을 끝마치면 진정한 모습인 여신으로 변한다. 모든 스탯이 + 2 레벨 정도 상승하며 모습과 대사가 변한다.
모르디는 오랜 폐쇄 생활로 인해 사람들과 접촉을 할 수 없었다. 그래서 성장기에 사회성을 키울 기회를 갖지 못했기 때문에 보통 사람들처럼 감정 표현이 불가능하고 일상적인 상식과 행동에 어두운 자신에게 심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다. 그러던 모르디가 알토의 도움으로 자기만이 할 수 있는 재능을 찾으며 사회 생활에 적응하고 대인 공포증을 극복하면서 자기 자신을 인정하고 진정한 마녀의 모습으로 거듭나게 된다.
둔하다는 스토리를 반영했는지 몰라도 모르디는 여신 각성을 해도 민첩성이 오르지 않는다. 그렇다고 다른 스탯이 그걸 보상할 만큼 더 많이 오르는것도 아니다. 때문에 모르디는 여신 각성을 시켜도 보조 캐릭터 신세를 면하기가 어렵다.
어째 나머지 4명의 마녀들은 굉장히 달달하게 끝났는데 모르디만 여타 캐릭터와 같은 일상/코믹 엔딩을 받은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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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V: 닛타 에미/멜리사 판
1. 개요
스토리 진행으로 동료가 되는 땅의 마녀. 트라우마로 인해 스스로 폐쇄된 공간을 만들고 그 안에 3년간 갇혀 지냈다. 말버릇은 말끝에 모루[1]를 붙이는 것.
2. 성능
2.1. 사용무기
사용 무기는 총. 공격 범위 1~5인 원거리 무기이다. 같은 원거리 무기인 활에 비교하면 최소 사정거리가 없고 최대 사거리가 1 길지만 사선 방향의 공격이 불가능하고 일직선상의 적만 공격 가능하다. 사거리가 길어진 대신 범용성을 희생했다.
모르디모르트의 기술중 물리 공격 스킬은 없다. 또 모르디는 민첩성이 낮아서 억지로 공격력 위주 셋팅을 해도 딜이 잘 안나온다. 명중률을 높이면 공격력이 낮아지고 공격력을 높이면 명중률이 낮아진다. 그러니 애초에 무기를 고를땐 공격력을 포기하고 특수능력, 슬롯 수를 우선하고 마지막으로 마력을 고려하는게 좋다.
특이하게도 모르디는 4개의 총을 공중 부양시켜 한번에 4번의 공격을 가한다. 상태 이상 오브들은 4발중 1발만 명중시켜도 효과가 발동하므로 낮은 명중률에도 불구하고 상태 이상은 잘 걸린다. 낮은 민첩으로 인한 낮은 명중률을 상쇄시켜주기 위한 설정인듯하다.
100% 확률로 질병 디버프(공격력,방어력,속도 동시에 감소)를 거는 대나무 총이 쓸만하다.
유안과 많은 무기를 공유한다.
2.2. 이동
이동 타입은 부유 타입으로 어떠한 지형적 페널티도 받지 않는다. 독 지대나 저주의 안개 지대위에 떠있어도 아무 상관없다.
이동력은 4 로 평균적인데 점프가 2이다. 조금 높은 지형은 어째 올라가지 못한다.
2.3. 스킬
2.3.1. 일반 스킬
- 나비의 꿈 : 크게 함정과 인형으로 나뉜다. 함정은 지정한 위치의 지형을 함정 지형으로 바꾸는 것이다. 함정을 이동 경로를 예측해서 설치하는 것만으로는 안된다. 적이 이동을 멈추는 곳을 정확하게 예측해서 거기에 설치해야 한다. 또한 적이 함정에 잡혀있는 동안은 나비의 꿈 스킬을 다시 시전해 새로운 함정이나 인형을 만들 수 없다. 다른곳에 쓰고 싶으면 함정에 걸린 적을 처치해야만 한다.인형은 모르디모르트와 똑같은 모습의 인형을 만들어내는데 적은 인형이 시야에 있다면 아군 대신 인형을 우선적으로 공격한다. 보스에게도 통하는데 보스가 범위 스킬을 인형에 낭비하는 대박이 터질수도 있다. 또한 생성된 지형의 종류에 따라 공격자에게 각기 다른 상태 이상을 건다.그리고 인형은 언제나 자유롭게 새로이 만들 수 있다. 모든 면에서 함정보다 인형이 우월하지만 나비의 꿈은 지형에 의존하는 스킬이라 마음대로 인형을 만들 수 없는 점이 아쉽다.
RPG에서 방해 계열 스킬이 그렇듯이 적이 강할수록 효용성이 올라가는 스킬. 하지만 이 게임의 적들은 공들여 방해 효과를 걸면서 상대할만큼 강하진 않아서 이 스킬이 주력인 모르디의 평가 역시 그렇게 좋지 않다. 방해하는 것보다 빨리 죽이는 능력을 가진 캐릭터가 더 우대받는 게임이기 때문이다.
- 모르..대지 : 모르디가 안 좋은 캐릭터인 이유 첫번째. 스킬 자체는 다른 마녀들도 다 가지고 있는 적 1체 대상 마법 공격 스킬이지만, 최하위권인 모르디의 민첩성과 짧은 사정거리가 서로 나쁜 방향으로 시너지를 일으켜서 쓰려고 해도 정말 쓸 기회가 없다. 어쩌다 쓴다 해도 그냥 다른 캐릭터가 스킬 한번 쓰는 것과 동일한 수준이라 실망스럽다. 합류 당시 모르디의 유일한 딜링 스킬인데 이렇게 성능이 안좋다 보니 제대로 렙업시키는 것부터가 굉장히 어렵다. 쓸 기회도 없겠지만 이걸 쓰느니 그냥 아이템 중 폭탄을 장착하고 던지도록 시키는게 낫다. 그렇긴 해도 모르디의 성장 마력은 마녀답게 꽤 나오는 편이니 후반부가면 한방 피해로는 쓸만하다. 그러나 그때쯤 되면 상위 스킬인 만들어..모르를 쓸 것이다.
- 활력 돋우기 : 일반 공격처럼 범위가 일직선상에 있는 유닛만 대상으로 걸 수 있다. 효과도 고작 단 한명에 피해 +25% 버프라는 한 턴을 소모하는 것치고는 부족한 효과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르디는 민첩성이 낮은데다 이동 범위도 좁은 편이라 뒤쪽에 뒤쳐지기 일쑤라서 긴 사정거리로 이 버프를 걸어주는게 유일한 전투 참여법인 경우가 좀 나온다.
- 대지의 축복 : 대지의 축복을 받은 모든 아군의 일반 공격과 무속성의 물리 공격(주황색 검 모양 아이콘)은 흙 속성 공격으로 바뀌고. 물 속성의 적에게 + 50% 추가 피해를, 바람 속성의 적에게 -50% 피해를 준다. 자신에게는 걸리지 않는다. 이 기술은 속성 오브보다 우선한다.
- 네게 맡길게... : 모르디의 전후좌우 1칸에 공격력,방어력,속도 버프를 동시에 걸어주는 강력한 스킬. 문제는 턴 시작시 걸어줘야 쓸만한데 모르디의 민첩성이 파티에서 뒤에서 두번째 수준이라서 모르디의 턴이 오면 이미 아군이 다 흩어진 상태라 걸어주기 힘들다. 힐다가 시간 압축을 사용해 모르디에게 빨리 턴을 오게 해서 걸어주면 쓸만하다.
- 만들어...모르 : 일직선 앞 4칸과 그 양옆 1칸씩, 총 10칸의 범위에 225%의 피해를 퍼붓는 스킬. 웬만한 노래 스킬보다도 더 강하다. 이 스킬 덕분에 모르디를 키워놓으면 보조 캐릭터에서 광역 범위 딜러로 거듭난다. 범위도 피해도 매우 준수한 스킬. 초반부의 암울함을 견디고 모르디를 키우면 그래도 후반부엔 평균 이상의 활약을 할 수 있게 해준다. 단점은 획득 레벨이 35로 굉장히 높다는 것. 최종 보스 클리어 권장 레벨이 37인데 게임 클리어 직전에 얻는 것이다.
2.3.2. 노래 마법
2.3.2.1. 일반 노래 마법
2.3.2.1.1. 어두운 밤의 여행길
- 어두운 밤의 여행길 : 다수의 적을 무력화하는 노래. 마비, 장님, 중독의 카테고리가 서로 다른 상태이상을 동시에 건다. 마비와 장님 둘 다 확률형 무력화이므로 가끔 두 상태 이상을 뚫고 근성으로 공격해오는 적이 있을수도 있다. 이 노래의 단점은 중독 상태이상으로는 모르디가 경험치를 얻지 못한다는 점이다. 허약한 모르디가 이 노래를 걸려고 앞으로 나서야만 한다는 점도 사용상의 난점.
2.3.2.1.2. 고독한 산맥
- 고독한 산맥 : 공격력 부족으로 허덕일 초반부 모르디가 광역 공격을 해줄수 있게 하는 노래. 범위는 모르디의 전방 2칸 앞을 기준으로 시작되어 사방 3칸으로 꽤 넓은 편이다. 범위만 보면 모르디의 최종 기술인 '만들어..모르'보다 더 넓다. 모르디를 키울 생각이라면 빨리 5번 말을 걸어서 이 스킬을 개방시키는게 좋다. 하지만 공격력이 만들어..모르보다 25%나 딸리는데다 노래로 적을 해치우면 노래 게이지가 채워지지 않는다는 단점, 2칸을 소모할 것이면 다른 마녀가 쓰게 하는게 낫다는 단점까지 겹쳐 종합적으로 보면 좋은 스킬이라고 보기 힘들다. 모르디에 애정이 있는 사람만을 위한 애정용 스킬. '만들어..모르' 스킬이 해금되면 이 노래는 완전히 버려진다.
2.3.2.2. 합주
2.3.2.2.1. 붉게 물든 은하수
赤い銀河/Reddened Galaxy
노래를 부르면 베게가 잔뜩 떨어지는데 왠지 모르지만 리젯트가 그려진 베게가 있다.
발동 효과인 수면은 적이 피해를 입을 때까지 행동을 못하게 하는 것이다. 수면에 빠진 적들을 공격하면 피해와 명중률에 +50%의 보너스를 받는다.
공격 순간 단 한번만 +50% 보너스를 주는 점이 좀 부족해 보이지만 이 노래의 진가는 각개격파에 있다. 다른 적들을 재워두고 공격할 적만 깨워서 하나 하나 처리해버리는 것이다. 포포의 노래가 거는 행동불능은 2턴만에 풀리지만 수면은 더 오래 지속된다. SP를 지속적으로 채워주기 때문에 스킬도 부담없이 쓸 수 있고 적들이 잠든 틈을 타 아이템으로 회복하거나 유리한 위치를 차지할 수도 있다.
후반부로 갈수록 수면을 포함한 행동 불능에 면역인 적들이 많아져 그냥 SP 회복 노래가 된다. 그마저 SP를 발동 순간 풀로 채워주는 리젯트의 노래에 밀린다. 행동 불능 효과도 아예 정지를 걸어버리는 힐다에게 밀린다. 게다가 정지 효과는 수면과 동일한 행동 불능 계열중에서 최상위 효과이다. 정지된 적은 때려도 깨어나지 않고 지속적으로 50% 피해,명중률 보너스를 받으며, 정지가 먹히지 않는 적은 수면 역시 먹히지 않는다. 완벽한 하위호환.
전체적으로 평가하면 확실히 안 좋은 노래이지만, 본래 이 노래는 시기상 포포의 녹슨 열쇠, 사쿠야의 아이자쿠라와 경쟁하는 노래이다. 힐다나 리젯트의 노래에 비하면 무쓸모에 가깝지만 그래도 앞의 둘과는 경쟁할 만 하다.
2.3.2.2.2. 검은 미궁
黒き迷宮/Dark Labyrinth
첫 턴에는 지도상의 모든 적에게 225%의 빗나가지 않는 흙 속성 피해를 주고 수면 효과를 건다. 그 이외에는 붉게 물든 은하수와 모든 것이 동일하다.
붉게 물든 은하수가 시기상으로는 쓸만한 경우가 있던 거에 비해서 이 노래를 해금할때에는 리젯트와 힐다의 노래가 사용 가능해지기 때문에, 흙 속성 마법 피해가 절실한 경우가 아니라면 전혀 쓸데가 없다. 모르디가 레벨업할 용도로만 쓸모있을 뿐이다.
만일 몰아치기의 오브를 장착하고 첫 턴에 적을 처치하여 추가 턴을 얻는다고 하더라도 곧바로 지속 효과가 발동하지는 않는다. 지속 효과를 얻으려면 모르디의 턴이 다시 올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단 힐다의 시간 압축을 사용하면 곧바로 지속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이 노래를 부르면 웬 시꺼먼 유령같은 것들이 마구 튀어나오는데 그런걸 품고 있는 모르디의 정신 세계가 좀 무서워진다.
2.4. 패시브
- 상쾌함 : 모르디의 턴이 종료될 시점에 모르디에게 해로운 효과가 걸려있으면 모르디가 위치한 타일에 자동으로 치유가 시전된다. 모르디에게 걸린 효과는 물론 해로운 지형 효과(독지대, 저주의 안개 지대)도 같이 정화된다. 모르디가 단지 해로운 지형 위에 있는 것 만으로는 발동하지 않는다.
- 흙 속성 부스트 : 흙 속성 부스트가 적용되면 모든 흙 속성 기술의 계수에 25%의 피해가 합연산으로 추가된다. 기술에만 해당하며, 진흙의 오브를 장착해서 일반 공격으로 흙 속성 피해를 주는것엔 해당사항이 없다.
- 약점 극복 : 흙의 마녀인 모르디모르트는 물 속성 공격으로부터 +50%의 피해를 받는데 33레벨에 약점 극복 패시브를 얻으면 그 페널티가 사라진다.
- 행동 불능 무효 : 상쾌함은 해로운 상태 이상을 해제하는 능력이고, 행동 불능 무효는 저러한 행동 불능 계열에 원천적으로 걸리지 않게 된다. 이 둘로 인해서 모르디는 해로운 효과 하나만큼은 강한 저항성을 지닌다. 왠지 약한 캐릭에 이것 저것 사소한거 붙여놓은 듯한 느낌이 들지만 그래도 장점이다.
2.5. 서포트
서포트 효과는 부수 효과 발생 확률 상승. 자신을 제외한 모르디모르트의 1칸 이내의 아군 유닛의 부수 효과 발생 확률이 증가하는 효과이다. 일반 공격과 스킬 양쪽의 발생 확률이 증가한다. 호감도에 따라 서포트 효과가 증가한다. 모르디모르트의 호감도는 조율의 관을 거쳐서 올릴 수 있다.
2.6. 활용
'''간접적으로 파티를 보조하고 어려운 전투를 넘기게 도와주는 서포터'''
중반 이후 합류하며 함정과 보조계 스킬을 사용한다. 인형의 경우 적들의 어그로를 대신 끌어주는데 유용하다. 특히 강력한 공격을 가진 보스들 상대로는 미끼로 써서 무사히 보스의 공격을 피하도록 해줄 수 있으며, 이 때문에 파티가 상대적으로 보스보다 약할수록 모르디의 인형 전략이 빛을 발한다. 다만 특정 지형에서만 인형이 소환된다는 치명적인 단점 때문에 전장을 잘 골라야만 한다.
또한 거의 유일하게 아군에게 버프를 걸어주는 서포터이기도 하다. 특히 '네게 맡길게...'는 최대 4명의 아군에게 공/방/속 버프를 걸어주기 때문에 주력 딜러들을 더욱 빠르고 안정적으로 적을 칠 수 있게 만들어준다. 다만 이론상의 얘기이고 난전에서는 낮은 스피드와 겹쳐서 제대로 효율을 내기 힘들다는 것이 문제. 그래도 1~2명에게 걸어주는 것만으로도 어느 정도 효과는 볼 수 있다.
전체적으로 마녀들 중 가장 활용하기 어렵다. 초반부에는 제대로 된 피해를 줄 수 있는 스킬이 부족하다. 제대로 된 공격 스킬을 얻는 후반부에는 그래도 민첩이 엇비슷하던 초반과 달리 캐릭터별 민첩 차이가 많이 나서 턴 잡는것 자체가 어렵다. 모르디를 활용하려면 힐다가 옆에서 보조해주는게 필수일 정도.
비록 민첩이 형편없이 낮아서 활약은 어렵지만 마녀답게 마법 공격력은 나쁘지 않고 SP 최대량도 많다. 또 나비의 꿈이 훌륭한 어그로 스킬인것은 사실이므로 키워두면 그래도 충분히 게임을 클리어하는데 쓸만한 수준은 나온다. 사실 이 쪽이 모르디의 진가로, 파티가 보스의 공격을 받아내고 정면으로 돌파할 정도의 수준이 되지 않을 때에 더미로 시간을 끌어 매 턴을 넘기게 하는게 가장 모르디를 쓰기 좋은 방법이다.
만일 모르디를 쓸려면 호감도를 좀 희생하는 한이 있더라도 챕터 7에서 자유행동 3회를 탐험에 투자해서 탐험 아이템인 레이디 명함(마법 방어력 -10, 민첩 +8, JUMP +1)을 반드시 얻는 것이 좋다. 이걸 쓰느냐 마느냐에 따라 모르디의 활약 여부가 크게 달라진다.
3. 호감도 이벤트
참고로 1회차 기준 모르디와 리젯트는 동시에 여신 각성을 시킬 수 없다! 둘 중 하나는 호감도 4단계를 포기해야만 한다.
3.1. 여신 각성
마녀의 최종 조율을 끝마치면 진정한 모습인 여신으로 변한다. 모든 스탯이 + 2 레벨 정도 상승하며 모습과 대사가 변한다.
모르디는 오랜 폐쇄 생활로 인해 사람들과 접촉을 할 수 없었다. 그래서 성장기에 사회성을 키울 기회를 갖지 못했기 때문에 보통 사람들처럼 감정 표현이 불가능하고 일상적인 상식과 행동에 어두운 자신에게 심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다. 그러던 모르디가 알토의 도움으로 자기만이 할 수 있는 재능을 찾으며 사회 생활에 적응하고 대인 공포증을 극복하면서 자기 자신을 인정하고 진정한 마녀의 모습으로 거듭나게 된다.
둔하다는 스토리를 반영했는지 몰라도 모르디는 여신 각성을 해도 민첩성이 오르지 않는다. 그렇다고 다른 스탯이 그걸 보상할 만큼 더 많이 오르는것도 아니다. 때문에 모르디는 여신 각성을 시켜도 보조 캐릭터 신세를 면하기가 어렵다.
3.2. 개별 엔딩
모든 사건이 끝난 후, 흙의 마녀 모르디는 무너진 건물들을 재건하는 일을 도맡게 된다. 다만 특유의 소통장애 때문에 알토가 상시적으로 붙어서 통역해줘야 하는 상황. 그런데 그걸 노리고 일부러 이러는 듯도 하다(...). 어찌저찌해서 모르디와 알토는 남쪽 섬에 다리를 건축하는 곳으로 가게 되는데, 두명은 정작 도착해선 해수욕이나 즐기게 된다. 그런데 모르디는 물을 싫어한다는 게 함정. 바다에 들어가고 싶지 않은 모르디였으나, 거대한 파도가 모르디를 휩쓸어서 결국 빠지게 된다. 알토가 구해주고, 모르디는 역시 바다는 싫다며 절규하는 걸로 마무리(...).'''통역자가 필요해... 알토가 나랑 영원히 함께 있으면, 문제 없음.'''
어째 나머지 4명의 마녀들은 굉장히 달달하게 끝났는데 모르디만 여타 캐릭터와 같은 일상/코믹 엔딩을 받은듯하다...
[1] (盛る（もる). 일본어로 '담다' 라는 뜻의 타동사이자, 모르디모르트라는 이름의 줄임말. 해외판에선 모어 (Mor. '더 많은' 이라는 뜻의 More과 발음이 같다.) 라고 적절히 번역되었다. 이름의 발음도 모얼디모얼트 정도로 말한다.[a] A B C D E 사정거리 부연설명 : 사정거리 0은 자기 자신이 대상임을 뜻한다.[b] A B C D E 높이 부연설명 : 높이 0은 다른 대상에게 걸 수 없다는 뜻이다.[c] A B C D E 피해 배수 부연설명 : 괄호안은 패시브로 인해 추가되는 피해이다.[d] A B C D E 명중률 보정 부연 설명 : 수치만큼 +는 보너스, -는 페널티, 100%는 언제나 명중, 수치없는 - 는 명중률 존재하지 않음.[e] 괄호안은 SP 소모량 감소로 감소된 소모량[2] 원문은 大地を…盛る. 대지를 담는다는 뜻이다. 해외판에선 Mor..Earth[3] 괄호는 흙 속성 부스트로 추가되는 피해[4] 원문은 たくさん…盛るの. 잔뜩 담는다. 해외판에선 Make...Mor.[스포일러_나비의_꿈] 참고로 마지막 전투는 정신 세계에서 벌어진다. 즉 마지막 전투에선 이 스킬은 못쓴다.[5] 항상 100%의 명중률로 빗나가지 않는다.